나이 들어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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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면서
초라해지느냐, 원숙해지느냐는
몸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늙음은
봄이 가면 여름이 오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인데,
내가 계속 봄에 집착하니
여름으로 바뀌면
괴로워지는 거예요.
계절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집착 때문에 괴로워지는 겁니다.
나이 드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젊었을 때보다 좋은 것도 많아요.
젋어서는 앞만 보고 달렸지만
이제는 주변을 둘러보며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자식 키우느라 못했던 것을
여유롭게 해볼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예전처럼”, 혹은
“젊었을 때와 같이”를 고집하지 말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보세요.
그러면 나이 든다는 것이
불행이 아니라
행복과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
출처: 법륜스님의 블로그 희망편지
(남양주 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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