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일 고문 “창립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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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문중고등학교총동문회 작성일 19-10-19 17:19 조회 2,204 댓글 0본문
[양순일 고문 “창립축사”]
여성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여성 동문들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정훈 동문회장님 감사합니다.
저는 중학고 6회, 고등학교 2회 졸업생으로서 모교에서 교사로 40년간 봉직했습니다.
늘 내가 졸업한 이 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제까지 걸어왔습니다만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에 비해 졸업 후에는 모교를 위한 모든 활동에 조금은 소극적이었다고 보겠습니다.
우리 모교가 중학교는 1954년 5월 4일에 개교했고, 고등학교는 1960년 2월 28일에 개교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은 자랑스러워도 이렇게 우리들만의 자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지금까지는 전무후무한 일이었습니다.
남녀평등 사회라 해도 졸업후에는 동문회에 앞서 나서기를 조금은 머뭇거렸지만 이제는 당당한 모습으로 우리 모교를 위한 일에 적극적인 동참이 되고 오늘이 계기가 되어 저변확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모교의 총동문회는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요 몇 년 사이에 눈부신 활약으로 장족의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현 박정훈 회장님의 열정으로 지금에 이른 것을 생각하면 감개무량입니다.
우리도 작은 발걸음이지만 천리를 가는 마음으로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우리 모교도 예전 흙벽돌 교실에서 공부할 때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발전을 가져온 오늘입니다.
사랑하는 여성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동문회의 발전을 위하여 더 나아가서 모교사랑하는 마음이 크게 작용되길 바라며.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 가정의 평안과 하는 일 모두가 순조롭길 바라며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18일 양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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